충북문화재단은 올해 문화예술 단체에 문예진흥기금 7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충북도에 따르면 재단은 9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올 들어 첫 이사회를 열고 기금지원 사업을 승인할 예정이다. 기금은 문학·미술·음악·사진·건축·연극 등 12개 장르별로 배분할 계획이다.

재단에 접수된 기금지원 신청 건수는 335건에 이른다.

재단은 지난해 도가 운용하던 충북도 문화예술진흥기금 183억원을 넘겨받았다. 2014년까지 3년 동안 기금을 253억원으로 늘려 문화예술인들의 창작·공연 활동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