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태양광 이용 나선다
천안시, 태양광 이용 나선다
  • 조한필 기자
  • 승인 2012.02.05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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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와 협약체결
시청 주차장 등에 설비 설치

천안시가 환경친화적인 신·재생에너지 시설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중부발전(주)와 태양광발전사업 협약을 체결, 신재생에너지 적극 활용에 나섰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지난 3일 시청에서 남인석 중부발전 대표와 태양광발전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충남도내에서 처음 실시된 것으로 올해부터 시작되는 발전사업자(중부발전)의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에 따른 것이다.

협약 체결에 따라 시는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설치에 다른 행정절차를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등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중부발전은 천안시의 환경기초시설 및 공공청사 주차장 등에 발전설비를 설치·운영하게 된다.

태양광 발전설비는 약 4MW 규격으로 설치될 계획으로 1300가구가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5100MWh)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시 관계자는 "시가 태양광 설치가능 장소를 발굴, 임대함으로써 연 약 1억원의 지방 재정 확충 효과를 얻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로 환경보전 및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도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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