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고시·작업치료사 등
2012년 제76회 의사국가고시에서 아산 순천향대 재학생 88명 전원이 합격했다.의사고시는 지난해 9월19일부터 11월 30까지 약 2개월 동안 3~6명씩 팀별로 실기시험을 거친 후 2단계로 지난 1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필기시험을 치러 최종합격자가 발표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주관한 이번 의사고시는 전국평균 93.1%의 합격률을 나타내 지난해 91.7%보다 높았다. 실기고사는 전국 평균 95.3% 합격률을 보였으며 필기고사는 96.6%로 나타났다.
순천향대 의과대학은 지난 2010년부터 의사고시에서 실기시험이 도입되면서 부천병원과 천안병원에 향설의학시뮬레이션센터를 갖추고 실습 중심으로 교육을 강화해 왔다.
올해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작업치료학과(13명)도 100% 작업치료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지난 2008년에 신설된 이 학과는 20명으로 출발해 현재는 40명의 입학정원을 갖고 있다.
또 보건행정경영학과 28명의 학생들은 의무기록사면허증, 국가공인 병원행정사, 의료보험사 자격증 등 관련자격증 3개를 한꺼번에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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