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새 당명 '새누리당'
한나라당 새 당명 '새누리당'
  • 충청타임즈
  • 승인 2012.02.0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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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국위원회 상정… "새로운 당으로 거듭날 것"
한나라당은 2일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새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확정했다

당명은 상임전국위원회를 거쳐 오는 13일 열리는 전국위원회에서 최종 의결된다.

황영철 대변인은 이날 비대위 회의 직후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당 비대위는 회의를 통해 국민공모안 중 최종안을 선정했다"며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개정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997년 11월 신한국당과 민주당의 합당으로 탄생한 '한나라당'의 간판은 14년3개월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2일 비대위 회의에서 당명 변경에 대해 "생각과 사람과 이름까지 바꾸면 당이 새로운 당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앞으로도 확고한 의지를 갖고 쇄신 노력을 계속해 간다면 국민이 믿음을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진정 새로운 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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