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높여라" 청양군 장려책 확대
"출산율 높여라" 청양군 장려책 확대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2.01.31 2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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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대책팀 신설 운영
셋째아이 200만원 지원

인구 3만여명인 청양군에서 민·관·기업과 지역 네트워크를 형성해 인구유입 및 출산장려시책에 대한 활동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군은 '저출산대책팀'을 신설해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출산·양육시책으로 출산 장려운동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출산지원금을 100% 인상해 셋째의 경우 최고 200만원까지 지원하고, 셋째이후 영유아에 대한 보육료를 5세까지 월 10만원씩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고가인 A형간염, 뇌수막염, 폐루균, 로타바이러스의 예방접종비 50%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군에서 200억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청양사랑장학금도 현재 51억원이나 조성됨에 따라 올해부턴 이자로 장학 사업을 실시하는 등 청양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자녀 247명에게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청양군의 인구는 32,751명으로 남양 구봉광산이 한창 성업중이던 60년대 인구 12만명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내 고장 주민등록 갖기 운동과 청양 명예주민 되기 운동, 그리고 기업유치 활동 등을 꾸준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

청양군이 인구 12만명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저출산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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