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식 檢수사 적극 협조해야"
"윤진식 檢수사 적극 협조해야"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2.01.26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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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 "흠집내기 묵과할 수 없어"
금품수수 실체적 진실규명 검찰 몫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은 26일 "한나라당 윤진식 국회의원은 언론 플레이로 사건의 진실을 호도하지 말고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충북도당은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 의원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 제일저축은행 유동천 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없고 또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의도를 가진 고의적인 흠집 내기를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며 "돈 준 사람은 있는데 받은 사람은 이를 적극 부인하고 정치적 음모로 몰아가고 있는데 이는 정치인 비리 수사에서 너무나 자주 보던 식상한 장면"이라고 주장했다.

또 "윤 의원은 MB정권에서 청와대 경제수석과 정책실장을 거치면서 왕의 남자로 군림해온 MB정권의 실세 중에 실세"라며 "이 같은 인물에 대해 언론이 근거도 없이 현역 국회의원을 실명으로 비리관련 기사를 보도했다고는 상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당은 특히 "지금 중요한 것은 돈을 안 받았다는 윤 의원의 일방적인 주장이 아니라 실체적 진실이고 이제 진실 규명은 검찰의 몫이 됐다"며 "검찰은 철저한 수사를 통해 한 점 의혹도 남기지 말고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야 하고 또 검찰의 성역없는 수사 의지를 단호히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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