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는 26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민원 기동처리 시스템 구축·운영 및 1동 1특화사업을 2012년 역점시책으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추진체계를 기존의 관 위주에서 직능사회단체 및 시민이 참여하여 자발적인 협력을 통해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거버넌스 행정 위주로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역점사업은 지난 18일 "나눔과 소통 웃음주는 흥덕"이라는 구정 운영 목표를 걸고 각과 및 주민센터에서 올해 중점 추진할 사업에 대한 발표 및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통해 도출했다.

생활민원 기동처리 시스템의 주요내용으로 대중교통 운전자가 도로 파손을 즉시 신고할 수 있는 체제 구축 시민 지킴이를 선정, 어린이 공원 및 동네체육시설에 대해 상시 점검 스마트폰을 활용해 가로 보안등 민원을 실시간 파악 및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4대불법행위 최소화를 위해 민간단속요원 확대 및 시민 체험기회 확대 등이다.

각동에서는 핵심 사업으로 주민이 함께 만드는 둘레길 조성, 공한지 꽃동산 만들기 등 녹색마을 가꾸기 지역 공동체 결연 및 새터민 자립기반 지원 등 365일 36.5도 사랑 나눔 운동 전개 학생 지킴이 봉사대 운영 및 도심 재개발지역 빈집 안전 순찰 등 우리 마을 안심 지키미 운영 등을 1동 1특화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주요 현안업무로 법정선거 업무의 차질없는 수행 건설 사업 조기 발주 지방세 체납액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여주회 구청장은 "계속 성장해가고 있는 우리 흥덕구는 청주시의 모든 부분에 있어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의 삶과 공간의 질이 높은 풍요로운 흥덕구가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