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문화현장 생생히… 정책 방향 제시
국내외 문화현장 생생히… 정책 방향 제시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01.2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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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섭 청주공예비엔날레 총괄부장 '문화도시, 문화복지…' 출간
세계 각국의 문화현장과 청주의 문화현장을 소개하는 책이 출간됐다.

변광섭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총괄부장(사진)은 국내외 문화현장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문화도시, 문화복지 리포트'를 펴냈다.

문화기획자로 문화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삶과 문화가치를 자신의 오랜 경험으로 풀어내고 있다.

본문에는 유명 박물관과 미술관, 공연과 전시 뿐만 아니라 어느 시골 담장에서 느끼는 고졸한 멋과 향도 전해준다.

또 문화 미래로 동네도서관과 디자인 혁명, 한국적인 미에 초점을 둔 문화산업 등이 다양한 이야기로 펼쳐진다.

10여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개막과 함께 문화현장에서 일해온 저자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대한 단상과 2011년 화제가 된 옛 연초제조창에 대한 활용방안 등도 실어 새로운 미래적 관점을 들려준다.

이외에도 일본 오사카와 가나자와, 캐나다 벤쿠버,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핀란드 헬싱키, 이탈리아 베니스, 스페인 빌바오 등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문화도시도 만나볼 수 있다.

변 부장은 "이 책은 문화의 시대에 우리는 어떤 경쟁력을 갖고 있는지, 우리 고유의 삶과 멋은 무엇이고 문화DNA는 무엇이며 이를 활용한 문화정책은 어떠해야 하는지 분석해 우리만의 수월성을 찾아내는 한편 문화콘텐츠 및 문화마케팅을 통한 문화도시, 문화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요약한 것"이라며 "정부 정책은 물론 한류마케팅에서부터 자치단체마다 전개하는 각종 문화정책에 이르기까지 성공과 실패사례를 해외의 유사 사례와 비교,분석해 미래지향적인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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