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제과협회, 설 특별 간식으로 1억원 상당 납품
천안 명물 호두과자가 국군 장병들을 위한 설 특별 간식으로 제공됐다. 천안제과협회는 최근 모 사령부에 9만여 명분으로 1억여원 상당의 호두과자를 납품했다.지난해 국군의 날에 이어 두 번째 납품으로 당시 장병들로부터 호응을 받아 설 특별 간식으로 채택된 것이다.
제과협회는 장병들 호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설에는 지난번보다 개인당 1알이 더 들어간 7알 단위로 포장하고 내용도 알차게 했다. 납품에는 천안지역 호두과자 제조업체 40여 곳 가운데 8곳이 참여했으며, 이 업체들은 위생 검열에 적발되거나 행정 처분을 받은 적이 없는 곳이다.
천안제과협회 관계자는"납품업체들이 맛있는 호두과자를 내 자식에게 먹인다는 생각으로 정성들여 만들었다"며 "장병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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