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연계지도로 폭력·왕따 근절
가정 연계지도로 폭력·왕따 근절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2.01.2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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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교육지원청, 학부모 참석 대책협의회 개최
연기교육지원청(교육장 홍순승)이 19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교감, 학생부장, 학교폭력전담경찰, 학부모회 임원과 일반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교육청-학교-가정의 공동 대응을 주제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교육지원청과 학교, 학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통한 생활지도 공조체제 구축에 초점이 맞추어졌으며, 겨울 방학 중 가정방문을 통한 관심학생 지도 및 폭력피해 학생 파악, 안심알리미서비스 및 전화상담을 통한 사전 예방,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 강화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전문상담교사의 11 순회지도, 연기교육지원청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햇살 가득 대안교실' 운영 활성화, 연기청소년육성센터 등 지역 관계기관의 전문 상담 인력 활용, 학교폭력 처리 3원칙 준수(비밀보장, 즉시 처리, 완전해결) 등 학부모의 책무성 제고에 만전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연기군 학부모회가 추진하는 교복공동구매 활동에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아울러, 학교별 특색있는 축제형 졸업식으로 졸업식 폭력문화(알몸 뒤풀이 등)를 추방하고 교육공동체가 소통, 공감하는 건전한 졸업식 문화 조성에 함께하기로 했다.

홍순승 교육장은 "이제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생활지도로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교사들이 교과지도와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획기적인 교원 업무경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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