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 다문화가정 등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예산군 삽교읍에서 정미소를 운영하는 김창영씨(54)는 명절을 맞아 쌀 500kg을, 17일 삽교읍 성심의원 이수웅 원장이 쌀 1000kg을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삽교읍사무소에 전달했다.

또한 18일 한국식품임가공협회예산군지부 김득 회장은 다문화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고덕면, 봉산면, 신암면, 예산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가래떡 300kg(12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김 회장은 현재 고덕면에서 방앗간을 운영중이다.

신양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는 18일 정기총회를 맞아 라면 46박스(시가100만원 상당)를 각 마을의 독거노인 46가구에게 직접 전달했으며, 신양면번영회장 이성연씨가 쌀 20kg 20포, 신양2리 조정기씨가 쌀 20kg 10포, 녹문리 부녀회에서 쌀 10kg 10포를, 신양면바르기살기위원회에서 쌀20kg 3포를 신양면사무소에 기탁해 각 마을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고, 여래미리 명해능씨는 30만원상당의 위문품을 기탁했다.

대흥면에서는 18일, 19일 이틀에 걸쳐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단체 및 상점이 합심해 어려운 가정, 경로당 등에 이웃의 정을 나눴다.

대흥면이장협의회(회장 김종만)에서 추진한 이번 선행은 이장협의회와 새마을회에서 라면67박스,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이불1채, 관내 현대오일뱅크주유소에서 쌀10kg 20포, 쌍용자동차지정수리점에서 쌀10kg 7포를 기탁해 마을별로 이장, 지도자와 면사무소 분담직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예산군 대흥면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단체 및 상점이 소외이웃에 생필품을 전달한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