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300억 목표
천안의 차세대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 '천안사랑 장학재단'이 17일 출범했다.천안시청서 열린 이날 출범식과 장학기금 전달식에는 성무용 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원, 시의회 의장,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재단은 시 출연 장학기금 50억원을 기반으로 기업·단체 등 도움을 받아 300억원 이상의 기금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출범식에서 천안시 기업인협의회·중부도시가스·국광레미콘이 각각 1000만원, 천안시 공무원직장협의회·CCS클럽·ROTC천안지회에서 각각 100만원, 천안시 4급 공무원들이 22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성 이사장은 "2020년까지 천안교육의 토대가 될 장학기금 300억원을 조성해 천안교육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우리시 경쟁력을 견인하는데 큰 힘이 되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천안장학회)는 1997년부터 2011년까지 2000여 명의 학생에게 14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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