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건설 '착착'
세종시 건설 '착착'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2.01.15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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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사업 2703억 신규발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송기섭·이하 건설청)은 올해 행복도시 건설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모두 33개 사업에 2703억원을 신규로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는 정부청사 1단계 이전기관의 행복도시 입주와 더불어 세종시가 출범하는 중요한 해이므로 그 어느 때보다 행복도시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때이다.

2012년도 발주계획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광역교통망 개선을 위해 행복도시~공주도로 확장공사에 142억원, 오송~청주 연결도로에 20억원 등 광역도로에 총 162억 원이 투입된다.

또 세종시청사(440억원), 정부청사 3단계(298억원), 교육청사(140억원), 광역복지센터(116억원) 등 건축공사에 총 1206원이 투입된다.

특히 상반기에 1220억원(건설청 발주금액 1368억원의 89%)을 발주해 건설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2개 사업에 1335억원을 신규로 발주하며 주요 발주계획을 살펴보면 부지조성공사(435억원), 조경공사(174억원), 전기공사(138억원) 등이다.

한편 올해 행복도시 건설현장에 투입되는 전체 사업비는 앞서 신규 발주공사를 포함해 계속 시행되는 사업비를 합하면 총 1조7217억원(건설청 8028억원, LH 9189억원)으로 이는 행복도시건설에 투입되는 총사업비 22.5조원(행복청 8.5조원, LH 14조원) 중 올해까지 총 9조7590억원으로 전체의 43.4%가 투입되는 것이다.

이로써 정부청사 이전에 맞춰 각종 도시 인프라가 순조롭게 구축됨은 물론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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