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면 등 4곳에 1343가구… 인구증가도 견인
음성군의 아파트 건설이 지난 2년 동안 서북 면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군이 사용 승인한 20가구 이상 규모 아파트는 지난해 말 현재 원남면을 제외한 8개 읍·면 73곳이다.
이 가운데 2010~2011년 2년 동안 건설된 아파트는 2010년 대소면 태생리 39가구(분양)와 감곡면 오향리 566가구(임대), 지난해 맹동면 쌍정리 170가구(분양), 감곡면 오향리 149가구(분양), 삼성면 덕정리 419가구(임대) 4개 면 5곳에 1343가구다.
이처럼 2년새 아파트가 건설된 곳은 삼성면, 맹동면, 감곡면, 대소면 4개 면으로, 군의 서북지역에 위치해 있다.
아파트 건설은 인구 증가로 이어져 지난 한 해 동안 삼성면 438명, 맹동면 340명, 감곡면 200명, 대소면 38명으로, 이들 4개 면의 인구 증가는 1016명에 이른다.
삼성면, 맹동면, 감곡면, 대소면의 인구 증가로 군 전체인구는 지난해 551명이 늘었다.
반면 지난 2년 동안 아파트가 건설되지 않은 5개 읍·면지역은 인구가 감소해 음성읍은 265명, 금왕읍은 79명, 소이면은 71명, 원남면은 42명, 생극면은 7명이 각각 줄었다.
음성읍은 2009년 신천리에 516가구 임대아파트 건설 이후, 금왕읍은 2008년 무극리에 737가구 임대아파트 건설 이후 아파트가 신축되지 않은 것이 인구 감소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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