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장 부적절 처신 관권선거 의혹 부추겨"
"단체장 부적절 처신 관권선거 의혹 부추겨"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2.01.1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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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흠 예비후보, 이재한 출판기념회 참석 군수들 비난
보은·옥천·영동 선거구 한나라당 박덕흠 예비후보(사진)는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0일 민주통합당 이재한 예비후보의 출판 기념식에 3군 자치단체장들이 참석한 것은 선거 중립을 지켜야 할 공직자의 자세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박 예비후보는 보도자료에서 "행사에 참석한 단체장이 정치적 발언만 하지않으면 법적 문제는 없다고 하지만 군정 발전을 위한 정책행사가 아닌 소속 정당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했다는 점에서 적절성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며 "자치단체장들도 공무원의 중립 의무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의 금지를 규정한 공직선거법 9조와 86조를 준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산하 공무원들에게는 선거에 개입하지 말라고 주의를 주면서 자신의 정치활동은 별개로 인식하는 것은 자신의 신분을 망각한 행위다"라며 "3군 군수들은 출판기념식에 참석하면서 휴가나 출장을 달았는지, 아니면 아무런 조치도 없이 참석했는지도 밝혀야 하며, 앞으로 관권선거 의혹이 불거지지 않도록 이같은 행위의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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