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정당, 말 잔치 시작"
"철새정당, 말 잔치 시작"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2.01.1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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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충북도당 "민주통합, 변변한 후보 없자 정치적 술책 의혹"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12일 민주통합당의 성명에 대해 철새정당 민주통합당이 다시 화려한 정치꾼 말잔치를 시작했다는 반박 성명을 냈다.

충북도당은 이날 "민주통합당 충북도당이 기자회견을 열어 한나라당이 충주정치를 공안정국으로 몰아가느니 잠재적 총선후보들에게 공포분위기를 조성한다느니 하는 터무니없고 한심한 궤변으로 여론을 호도했다"며 "이는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10·26 충주시장 재선거 당시 박상규, 김호복, 한창희 후보는 한나라당 윤진식 의원과 이종배 후보를 상대로 온갖 음해와 비방으로 깎아내리려 했던 장본인들이고 선거법위반 논란으로 선관위는 물론 사법당국에서 조사하게 된 것"이라며 "선거 당시 그렇게 비방과 음해를 해놓고 잘못을 뉘우치지는 못할망정 이제 와서 공안정국이니 하는 치졸한 궤변으로 상황을 모면하겠다는 민주통합당의 현실인식에 개탄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충북도당은 이어 "잘못이 있으면 떳떳하게 조사받고 정당하게 마무리 지으면 되는데도 여론을 호도하는데 더 심혈을 기울이는 민주통합당이 과연 공당으로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이는 아마도 민주통합당이 4월 총선을 앞두고 변변한 후보가 없다보니 일단은 한나라당의 유력 후보를 깎아내리기 위한 정치적 술책이라는 의혹이 강하게 든다"고 비난했다.

충북도당은 "민주통합당의 이런 꼼수가 충북에서는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충주시민들과 충북도민들이 반드시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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