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녹이는 ROTC 힘찬 함성
한파 녹이는 ROTC 힘찬 함성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2.01.10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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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학군교 첫 동계 입영훈련 … 2주뒤 정식 임명
지난해 11월 괴산군 괴산읍 대덕리에 신축, 이전한 학생군사학교(교장 김한선소장)가 개교 후 처음 실행하는 학군후보생(ROTC)들의 동계 입영훈련이 동장군의 한파를 열기로 녹이고 있다.

지난 2일부터 2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동계 입영훈련에는 여 후보생 200여명을 포함해 3800여명의 학군사관후보생이 참가해 군사기초교육을 받고 있다.

체감온도 영하 20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 속에서도 학군사관후보생들은 제식훈련과 사격 등 기초군사훈련과 군사기초지식을 습득하며 이해력을 높이고 있다.

이 훈련은 남녀 후보생 구분없이 강도 높게 진행되고 있다.

이들은 2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학교별로 입단식을 갖고 정식 학군사관후보생으로 임명된다.

3·4학년 대학생활을 개인 전공 공부와 함께 하·동계 입영훈련을 포함한 군사학 연마 등으로 문무를 겸비한 후 2014년 3월 육군 소위로 임관한다.

김한선 학군교장은 "괴산에서 첫 훈련인 만큼 입영훈련 체계와 훈련장 가동, 전투근무 지원 등이 원만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훈련 성과를 극대화해 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정예 초급장교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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