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요원 편성 … 오는 22일까지 물가관리
괴산군이 오는 23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9일부터 22일까지 제수용품을 비롯한 물가관리 특별대책에 나섰다.군은 이 기간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관내 유관기관 및 소비자단체와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제로 설 성수품을 집중하여 관리할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설 성수품인 농수축산물 16종(쌀, 무, 배추, 사과, 배, 밤, 대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달걀, 명태, 고등어, 갈치, 조기, 오징어)을 비롯한 개인서비스 요금 6종(이·미용료, 목욕료, 찜질방 이용료, 삼겹살(외식), 돼지갈비) 등 모두 22개 품목을 집중하여 관리한다. 앞으로 물가모니터요원과 주부물가모니터요원들이 수시로 가격동향을 파악하고 시장질서를 확립한다.
군은 이와 함께 가격표시제 미이행 행위 및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불공정 상거래행위를 감시, 단속하고 공정한 시장질서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또 가격과다 인상업소는 가격 인하를 유도하고 농·축·수산물 생산자단체의 특별판매 행사를 유도해 소비자들의 설 성수품 구입 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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