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석회석신소재硏 국제기관 '우뚝'
단양석회석신소재硏 국제기관 '우뚝'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2.01.10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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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북부권 유일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 획득
단양군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는 충북북부권역 유일(화학시험분야)의 KOLAS 인정 연구소로 그 위상을 높이게 됐다.

군에 따르면 국제공인시험기관은 1994년부터 현재까지 국내에서 450기관이 인정돼 있다.

시도별 인정 현황을 보면 충북도 기준 15개 기관이 등록돼 있다.

특히 화학시험분야는 충북지역에 8개 기관이 인정기관으로 등록돼 있으며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를 제외한 모든 인정기관이 청주, 청원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26개 기관이 신규인정을 받았다.

군은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가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등록됨에 따라 현재 연구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연구개발사업, 자원순환단지 관리기관 등록 및 석회석산업발전특구의 중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충북북부권역인 충주, 단양, 제천 지역을 비롯해 인근 타 시도에도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단양군이 출자한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는 2003년 석회석자원의 고부가가치화 및 친환경 대체소재 등의 연구개발 및 시험분석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까지 11건의 213억원 규모 기반구축 및 기업지원사업과 9건의 46억원 규모 연구개발사업을 수행했으며, 인근산업체뿐만 아니라 국내 기술고도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총 90여종의 첨단분석장비 및 시제품 생산 설비를 구축해 2000여건의 분석지원업무를 수행해 왔다.

신소재연구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시험인정분야 확대를 통해 단양군을 비롯해 충청북도 더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의 기술혁신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더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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