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에너지 절감 도내 '최우수'
제천시 에너지 절감 도내 '최우수'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2.01.10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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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행안부 교부세 18억 확보
대기전원 차단·냉-난방 온도관리 성과

제천시가 충북도내 에너지절감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청사 온실가스 에너지절감 보통교부세를 받게 됐다.

제천시는 지난해 온실가스를 절감해 교부세 7억700만원을 받은데 이어 올해도 18억4300만원을 받는다.

시는 지난해 에너지절약을 위해 부서별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 운영, 여름철 냉방온도를 26도에서 28도로 올리고, 겨울철에는 난방온도를 20도에서 18도로 내려 관리했다.

또 전 직원이 하나가 돼 중식시간 사무실 조명과 PC 및 사무기기 끄기를 실천했으며, 대기전력 차단을 위한 지능형 디지털 분전반을 설치해 모든 대기 전원이 차단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특히 전력수요가 많은 겨울철에는 전력난 예방을 위해 피크시간대에 난방기 가동을 중지했으며, 전 직원 내복입기운동 및 무릎담요 사용을 권장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사무실과 화장실 등 청사 내 조명 점등시설을 개선해 고효율 조명기기인 LED조명으로 시설 개선을 하는 등 에너지 절감을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기후변화와 고유가를 대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실천분위기를 정착시키고, 각종 시책을 발굴, 에너지절약과 기후변화대응에 앞장 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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