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피해 0' 재해예방사업 속도낸다
'도민 피해 0' 재해예방사업 속도낸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12.01.0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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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1181억 투입·조기 추진단 구성… 상반기 내 60% 이상 완공키로
충남도가 올해 재해예방 사업에 1181억원을 투입한다.

또 재해예방 사업 조기 추진단을 구성, 상반기 내 사업의 60% 이상 완공할 계획이다.

8일 도에 따르면, 올해 재해예방 사업 규모는 61개 지구 1181억원으로, 지난해 915억원에 비해 266억원(29%)이 증가했다.

사업 및 투입 예산은 하천 및 배수시설 정비와 배수펌프장 설치, 노후 위험교량 정비 등 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에 493억원을 투자한다.

자연재해 위험지구로 지정되지 않은 도시 달동네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시민밀집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62억원을 투입, 비탈사면 정비와 침수지역 배수로 정비 등을 실시한다. 아직 정비가 이뤄지지 않은 소하천은 626억원을 투입해 여름철 수해 예방에 나선다.

특히 도는 내달까지 사업의 90% 이상을 착공하고,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60% 이상 주요 공정을 마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7개반 162명으로 조기 추진단을 구성,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오는 6월 30일까지 운영되는 추진단은 사업 조기 추진 콘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며, 품질 관리와 자금 집행, 기술지원, 매주 상황 확인·점검 등을 진행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재해예방 사업은 다른 SOC사업과 달리 도민 안전과 직결된다"며 "추진단을 통해 조기완공 목표에 걸림돌이 되는 공정상 문제점을 해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6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시·군 재해 위험지구, 소하천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회의를 개최, 추진단 운영 및 체계적인 사업장 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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