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하우스 면적 25배 확대
시설하우스 면적 25배 확대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2.01.0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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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이상기후 대비 … 안정적 농산물 생산 기대
괴산군이 이상기후에 대비하고 안정적인 농산물을 생산코자 올해 비가림재배 시설인 시설하우스 면적을 기존보다 25배 확대키로 했다.

8일 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사업비 59억8000만원을 투입해 32.8ha의 시설하우스 단지를 조성한 후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농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면적 1.3ha보다 25배 늘어난 면적이다.

특히 지난해 이상기후로 고추가격 파동을 겪은 군은 안정적인 고추 생산기반 구축, 학교급식 우수농산물과 학생군사학교 신선채소 공급을 위한 비가림시설 생산단지를 조성해 안정적인 농산물을 생산할 방침이다.

군은 고추주산지 15ha(30억원) 학교급식채소단지 7ha(12억2400만원) 광역친환경단지 3.7ha(6억원) 맞춤형 원예시설 1.3ha(2억1300만원) 대표작물 브랜드사업 3.3(5억3300만원) 지역특화사업 2.5ha(4억1000만원)의 시설하우스를 조성해 고추, 과채류, 신선채소를 생산한다.

이 가운데 고추주산지 시설 지원은 농가당 3000㎡ 이내로 고추종합처리장과 계약재배 때 지원한다.

학교급식 채소단지는 올해 7를 조성하고 내년엔 3ha를 추가해 모두 10ha의 채소단지를 조성, 안정적인 학교급식 자재를 제공할 방침이다.

군은 3월까지 사업계획 수립과 대상자를 선정하고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확보코자 시설하우스 단지 조성이 우선 필요하다"며 "젊은 농업인을 중심으로 시설하우스 재배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농가교육과 우수단지 벤치마킹을 통한 농가소득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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