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보수 삭제 정체성 파괴 행위"
"한나라 '보수 삭제 정체성 파괴 행위"
  • 배훈식 기자
  • 승인 2012.01.05 2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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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충북도지부
한국자유총연맹 충북도지부(회장 유봉기)는 5일 성명을 내고 "한나라당의 보수 표현 삭제는 천부당 만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나라당은 대한민국 보수 지지층을 대표해 보수의 가치를 지키고 계승해야한다"며 "당의 헌법격인 정강·정책에서 '보수'라는 표현을 삭제하려는 것은 보수 세력을 모욕하고 스스로 정체성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규정했다.

또 "한나라당 정강·정책에 포함된 '발전적 보수'는 집권 여당의 핵심 가치를 넘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기초한 대한민국의 공동 가치"라며 "시대 흐름을 이유로 이를 삭제하려는 어떠한 기도에도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분단체제 속에서 '진보'를 내걸고 사실상 수구반동적인 입장에 집착하고 있는 종북, 좌파세력에 맞서 '보수'의 기치 아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수호와 선진화에 앞장설 것을 국민앞에 다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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