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에서 더불어 사는 법 배워요"
"오지에서 더불어 사는 법 배워요"
  • 정재신 기자
  • 승인 2012.01.0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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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피닉스 봉사단' 인도네시아서 봉사활동
순천향대학교(총장 손풍삼) 교직원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피닉스 해외봉사단'이 3일 오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부톤섬에 위치한 바우바우시로 17일간의 해외봉사 활동을 펼치기 위해 출국했다.

현지 봉사활동은 교육봉사(한글어수업), 문화봉사(문화교류페스티벌 개최), 노력봉사(학교노후시설 보수), 현지교류(국제세미나 참가) 등 4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교육기관과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전개된다.

3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달 28일부터 교내에서 발대식을 갖고, 2박 3일 동안 합숙을 거쳐 현지 교육, 문화, 노력봉사 등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피닉스해외봉사단'은 현지에서 효율적인 봉사활동과 여러 교육기관과의 교류협력을 위해 지난해 8월 현지답사를 거쳐 9월부터 봉사단을 모집, 5개월간 현지인들과 꾸준한 소통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손풍삼 총장은 "유럽의 K-POP 열풍과는 달리, 손길이 닿지 않는 동남아 오지에서의 봉사활동이 더불어 사는 글로벌커뮤니티로 작용할 것"이라며 "대학에서 강조하는 인성교육의 또 다른 장르로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순천향대학교(총장 손풍삼) 교직원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피닉스 해외봉사단'이 인도네시아로 출국하기 전에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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