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김연아 누가 될까
포스트 김연아 누가 될까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2.01.03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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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전국 남녀 피겨 선수권대회
우승땐 세계선수권·4대륙대회 출전

'피겨여왕' 김연아(22·고려대)의 뒤를 이어 한국 피겨를 빛낼 선수는 누구일까.

2012 세계피겨선수권에 출전할 한국피겨 국가대표를 선발할 제66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가 'KB금융그룹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2'라는 타이틀로 오는 6일부터 3일간 태릉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피겨3~8급 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시니어(7~8급), 노비스(3~4급), 남녀 각각 6개부문으로 나누어 우승을 겨루는 최고 권위의 대회다.

연맹의 공식 후원사인 KB금융그룹을 타일틀스폰서로 영입, 대회의 외연을 키운 이번 대회는 한국 피겨 유망주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자리다. 오는 3월 프랑스 니스에서 열리는 세계피겨선수권과 2월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리는 4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선수들을 선발하기 때문.

김연아가 오랫동안 세계선수권에서 활약을 한 덕택에 이번 대회에 김연아의 불참에도 불구 한국은 2장의 출전티켓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

이번 대회에는 2011 동계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획득한 곽민정(17·군포 수리고)을 비롯해 지난해 시니어 우승자 김해진(14·과천중), 라이벌인 박소연(14·강일중), 이호정(14·서문여중) 등이 출전해 세계선수권 출전 티켓 2장을 두고 겨루게 된다. 4대륙 선수권에는 3명이 출전 가능하다. 세계선수권 남자부는 1장의 출전권을 가지고 있는데 남자부에서는 김민석(18·고려대), 이준형(15·도장중), 이동원(15·과천중)등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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