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살리기 사업 마무리 박차
금강살리기 사업 마무리 박차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01.0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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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률 98.4%… 누수요인 차단 등 미비점 이달말까지 해결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승호)은 2012년 하천사업을 통해 금강살리기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성과 확산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현재 금강살리기 사업 공정률은 98.4%로 본류사업 대부분이 완료단계에 있으며, 갑천3지구와 유등1지구도 연초 완공된다.

누수현상이 발생한 공주보 상·하류에 충진제를 주입하는 공법으로 누수요인을 원천 차단하는 등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미비점은 1월말까지 해결하고, 주민 편의·안내시설도 이용자의 입장에서 개선할 계획이다.

4대강 사업 완공이후의 유지관리는 국가와 지자체, 수자원공사가 기능별 특성에 맞게 역할을 분담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국가에서는 하천 주요 시설물인 제방과 저수로 유지관리를 담당하며, 지자체는 수변공간과 친수시설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국내의 모든 다목적댐을 관리하는 수자원공사는 백제보·공주보·세종보 등 3개의 다기능 보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또 금강수계의 종합적인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구축된 하천유량관리시스템을 토대로 수자원의 통합 관리를 실시한다.

국민들이 금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된다.

지난해 9월부터 시범운영을 실시해 전국의 오토캠핑 마니아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충남 연기군의 합강공원 오토캠핑장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금강 상류인 충남 금산군 제원면에 위치한 용화리 오토캠핑장과 충남 청양군 청남면에 위치한 백제보 상류의 청남 오토캠핑장도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나선다.

금강하구둑~대청댐에 이르는 145의 금강종주를 비롯한 수계별 종주, 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국토종주 등 자전거길 종주인증제도가 1월부터 도입되며, 백제보에 위치한 금강 문화관은 3월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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