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KAIST인 상' 선정 물리학과 김은성 교수 영예
'올해의 KAIST인 상' 선정 물리학과 김은성 교수 영예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01.0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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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총장 서남표)는 2011년 '올해의 KA IST인 상'에 물리학과 김은성 교수(40·사진)를 선정했다.

김 교수는 고체 헬륨을 극저온(영하 273도)으로 냉각시키면 고체임에도 불구하고 그 일부가 별다른 저항 없이 자유롭게 흐르는 독특한 초고체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2004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초고체 현상은 1930년대에 이론적으로 예측됐으나 실증이 어려운 물리학의 난제 중 하나였다.

초고체 연구는 학문적 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김 교수는 물리학계에서 노벨상에 가장 가까운 인물 중 한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공적을 인정받은 김 교수는 국제 물리 및 응용물리학 협회에서 2011년 젊은 과학자상과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이달의 과학자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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