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북유통 매출 2천억 달성
농협충북유통 매출 2천억 달성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2.01.0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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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점 13년만… 누적고객 3000만 돌파도
농협충북유통(사장 홍광의)이 개점 13년만에 매출 20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31일로 연간 매출 2000억원 달성과 함께 누적고객 3000만명도 돌파했다.

농협충북유통의 본점인 청주하나로마트는 서울의 백화점 못지않은 산뜻한 매장구성과 다양한 제품 구성, 넓은 주차공간으로 지역 대형점중 최고 매출을 올리는 역할을 했다.

현재 농협충북유통은 도매매장과 청주하나로클럽 소매매장, 청주지역 4개의 직영점으로 구성됐으며 매출 구성도 도매 4, 소매 4, 직영 2로 최적의 비율을 보이고 있다.

충북유통은 지난 98년 농수산물 유통을 선도한다는 목표로 출범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등을 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농업인에게는 수취 가격을 제고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값싼 농산물을 공급한다는 사명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우선 충북유통은 지역 농산물 매출 활성화를 위해 제주까지 농산물을 공급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해 왔다.

또 인근의 다른 유통 전문점들과 달리 차별화 된 상품 구성으로 농축산물 판매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는 충북유통의 1·2차 식품 취급 비중이 86%로 절반 정도 수준에 미치지 않는 이마트나 홈플러스 보다 월등하게 높은 비중이다.

충북지역 농산물 취급 현황을 보면 양곡은 96.7%, 채소 23.2%, 과일 34.6%, 축산 77.2%에 달한다.

지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채소나 과일이 많다는 것을 감안할 때 지역내 농축산물 취급도가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충북유통 농축산물 총 취급액 979억원 중 관내 농축산물 비중이 538억원으로 55%에 이른다.

충북유통은 지방 유통센터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지식경제부 주관 한국유통 대상을 수상했고, 농협계열사 평가에서 1위를 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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