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앞두고 사건사고 얼룩
새해 앞두고 사건사고 얼룩
  • 배훈식 기자
  • 승인 2012.01.01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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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교통 사망사고·편의점 강도 등 잇따라
임진년 새해를 앞두고 음주교통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지난달 31일 오후 10시20분쯤 청원군 내수읍 묵방리 시내버스 정류장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이모씨(20·여)가 청주에서 증평방면으로 향하던 정모씨(31)의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 정씨는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070%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보행신호가 켜진 상태에서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날 오전 9시30분쯤에는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의 한 편의점에 강도가 침입해 여종업원 김모씨(23)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25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은 편의점 내 CCTV에 녹화된 범인의 인상착의(신장 175CM, 20대 후반)를 토대로 동일수법의 전과자 등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오전 9시30분 청원군 남이면 구암리의 한 주택 마당에서 이모씨(64)가 분신을 시도했다.

경찰은 이씨가 평소 가정불화로 괴로워했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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