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중심부에 위치한 상당공원이 현대식으로 재정비된다.

국회 홍재형의원(민주·청주상당·사진)은 상당공원 재정비사업추진을 위해 특별교부세 4억원을 확보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청주시는 교부세에 내년 추경예산에 지방비를 보태 총사업비 10억여원을 들여 상당공원을 테마공원으로 재정비하기로 했다.

상당공원은 청주시의 대표적 근린공원으로 접근성이 좋아 이용자들이 많지만 공원이 조성된 지 35년이 지나 각종 시설이 낡고 노후화돼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홍의원은 올초 금천동·용정동 어린이공원 재정비사업에 5억원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그동안 용암·우암동 어린이공원 현대화사업에 모두 13억원을 지원했고, 용암동 샛별어린이공원도 내년 LH(토지주택공사)를 통해 현대화 리모델링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하도록 했다.

홍의원은 "상당구내 어린이공원을 비롯해 주민들이 평상시 쉼터역할을 할 수 있는 공원들을 현대식으로 재정비할 수 있도록 특별교부세를 앞으로도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