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송계리 골뫼골 명품마을 변신
제천 송계리 골뫼골 명품마을 변신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1.12.3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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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악산공원사무소 준공식… 우수한 생태 바탕 경제적 자립마을 조성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황명규)는 29일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골뫼골마을에서 충북대를 비롯한 명품마을 운영위원장 등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악산국립공원 골뫼골 명품마을 준공식을 가졌다.

골뫼골 명품마을은 올해 3월 환경부로부터 사업비 총 5억원을 지원받아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골뫼골 마을주민이 공동으로 조성했으며 생태적 다양성, 공동체적 사회성, 경제적 자립성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했다.

골뫼골 명품마을 조성사업은 사계절 마을 소득창출, 마을탐방 인프라확충, 마을미관개선, 미래마을경영방안수립 등 크게 4개의 전략을 세우고 17개 세부사업을 추진했다.

송계8경 등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중원문화유산을 돌아볼 수 있도록 저지대 수평탐방로 골뫼길(4.0km)을 조성했으며, 길 곳곳에는 탁족(濯足)쉼터 등 탐방객 편의도모를 위한 쉼터가 조성됐다.

또 국립공원의 자연생태와 골뫼골 산촌문화를 체험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직접 수확·구매할 수 있는 골뫼골 팸스테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연형 숙박시설(2동) 및 명품마을 체험장(1개소)을 조성해 여름 한철 집중되는 마을주민 소득을 사계절로 확대했다.

이 밖에도 지역특성음식컨설팅, 마을특산물포장재 개발 등 주민이 꼭 필요로 하는 주민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마을홈페이지 및 BI 개발, 언론홍보 등을 통해 마을 브랜드 창출에도 기여했다.

내년에는 골뫼골 팸스테이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주민교육 및 홍보사업에 주력해 국립공원 마을탐방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탐방문화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골뫼골마을에서 월악산국립공원 골뫼골 명품마을 준공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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