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난계국악축제 전국 모범
영동 난계국악축제 전국 모범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1.12.3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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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연속 우수축제 선정… 3억 인센티브
문광부, 해외홍보·전문가 컨설팅도 지원

영동 난계국악축제가 6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전국 지자체가 개최한 축제에 대해 현장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2개의 대표축제와 45개 우수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했다.

영동 난계국악축제는 지난 2007년부터 6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돼 2012년에도 3억원의 국·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올해 난계축제는 '국악과 와인이 함께하는 축제'라는 주제로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외지관광객을 대거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아름다운 국악 선율 속에서 와인 향을 즐길 수 있는 나만의 와인만들기, 소믈리에 교육, 와인초콜릿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와인바에서 국악공연을 즐기는 이색 체험장이 마련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1965년 난계예술제로 출발한 난계국악축제는 44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축제로 1998년부터 해마다 문화관광부 지정축제로도 선정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축제 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하고 운영 방식도 개선해 난계국악축제가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선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에 선정된 문화관광축제에 대해 예산 지원은 물론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해외홍보와 전문가 컨설팅도 지원해 관광상품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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