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복무 우수공무원 선정
충주시 농정과에 근무하는 농정기획담당 김익준 주무관(50·사진)이 공직복무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 주무관은 29일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실시한 정부포상행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 주문관은 지난 1988년 지방공무원 7급 공채를 통해 충주시 공직에 발을 들여 놓은 이래 전국 공공기관 최초 바코드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광고물 집계프로그램과 60세 이상 노인운전자를 위한 경로운전스티커 아이디어를 전국에 보급토록 했다.
또 과실류 최초 충주사과의 지리적표시제를 등록했으며 충주사과 명품화 및 충주사과 거점산지유통센터 건립을 통한 과실 유통시스템 선진화와 지역전략식품 클러스터(50억), 향토산업 육성(30억), 엄정소재지 종합정비사업(68억) 등의 국·도비 확보에 기여하는 등 담당업무마다 쌓은 혁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주문관은 부인 장정순씨와 1남1녀의 자녀를 두고 청렴과 성실을 몸소 실천하는 공직자로 정평이 나 있으며 넉넉지 않은 가정생활에도 지난 2000년부터 10여 년간 관내 소년가장을 위해 매월 생활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작지만 큰 의미가 담긴 숨은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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