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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안현수(26)가 러시아 국적을 취득했다. 러시아빙상경기연맹은 29일(한국시간) 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안현수의 러시아 국적을 인정하는 서류에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안현수는 본인의 러시아 이름을 '빅토르'로 결정했다. 빅토르는 옛 소련시절 명성을 떨친 고려인3세 록가수 '빅토르 최'라는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