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불법산행 고삐죈다
백두대간 불법산행 고삐죈다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1.12.23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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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국립공원 사전예고 단속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백상흠)는 우리나라 핵심생태축을 보호하고, 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온전히 보전하기 위하여 백두대간 불법산행 단속을 강화한다.

속리산국립공원의 백두대간보호지역은 삵, 담비, 하늘다람쥐, 망개나무 등 다양한 멸종위기종 및 천연기념물이 서식하는 자연생태계의 보고이다.

속리산국립공원의 백두대간 보호지역은 전체 면적 27만4776㎢의 30.6%인 8만4106㎢가 지정돼 있으나 백두대간 종주산행을 위한 등산객들의 불법산행으로 인해 훼손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관리사무소는 밝혔다.

한편 지난 3년간 속리산 국립공원내 위법행위 단속 건수는 총 300건이며, 이 중 백두대간 불법산행 등 출입금지 위반은 26건으로 8.7%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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