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근 청주시의원 5분발언… "주민소통·센터 활성화"
김영근 청주시의회 의원(사진)은 21일 일선 주민센터 동장과 담당급 직원에 대한 희망보직제를 도입하자고 제안했다.김 의원은 이날 열린 제306회 청주시의회 4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본청과 구청, 동주민센터 순환 방식의 인사시스템도 장점이 있지만, 개인 능력과 특성, 희망을 반영할 수 없고 일에 대한 의욕과 열정을 살릴 수없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핵심 보직자들이 수시로 전보돼 업무 연속성이 떨어지고, 주민 소통도 원활하지 못해 주민센터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며 "희망보직제를 도입하면 경쟁력을 갖춘 조직이 될 수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공공도서관을 건립하려면 많은 예산과 인력이 필요한만큼 주민센터 대회의실을 활용한 작은도서관을 조성하자"고 주장하고 "주민 스스로 가꾸는 마을도서관으로서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다양한 계층의 내적 성장을 돕는 공간이 될 수있고, 누구나 편안하게 문화를 즐길 수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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