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보은군 농정협의회 깃발
전국 첫 보은군 농정협의회 깃발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1.12.22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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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첫 회의… 농어업 관련 정책수립·지원방안 등 심의
보은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의 농·어업 발전 방안을 심의하는 농정협의회를 설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각 품목별 선도농업인을 중심으로 농협과 축협, 산림조합, 농촌공사, 농산물 품질관리원 등 농업 관련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보은군 농정협의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21일 열었다.

이에 앞서 군은 전국 최초로 '보은군농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지난 9일 공포했다.

보은군 농정협의회는 정상혁 보은군수를 위원장으로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장과 농협 보은군지부장, 보은·남보은 농협조합장, 보은축협조합장, 농어촌공사 보은지사장, 농산물품질관리원 보은 출장소장, 보은 산림조합장 등 보은군과 보은지역 농업관련 단체장 9명이 당연직으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대추와 사과, 복숭아, 쌀, 한우, 젖소, 버섯, 약초, 채소 등 9명을 품목별 선도농업인으로 위촉했다.

농정협의회는 앞으로 농어업과 농어촌 발전 및 농어업 정책방향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과 임산물의 생산을 위한 사업 농산물과 임산물 생산 농어업인 지원사업 농산물·임산물의 가공 및 식품산업 육성사업 농산물·임산물의 물류 및 유통개선사업 기타 군수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에 대해 협의와 자문, 심의하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농정협의회는 분기별로 1차례씩의 정기회와 임시회를 수시로 개최해 농어업과 임업 전반에 걸쳐 협의를 벌이면서 농촌의 위기 상황을 타개할 정책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위원장인 정 군수는 "앞으로 농어업 관련 전문가가 폭넓게 참여한 농정협의회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통해 군 농정사업 지원에 관한 기본 사항 및 방향을 제시, 각종 농어업정책을 수립해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농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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