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인재 양성 장학기금 선뜻
미래인재 양성 장학기금 선뜻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1.12.15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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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부여군지부 굿뜨래장학회에 1천만원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인재육성이 바로 지역의 경쟁력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군이 설립한 굿뜨래장학회를 통해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평소 지역에서 장학사업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져온 농협중앙회 부여군지부에서는 지난 12일 오후 김영만 지부장이 굿뜨래장학회 이사장인 이용우 군수를 방문한 자리에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김영만 지부장은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에서는 인재육성에 있어 장학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기탁이 지역의 사회단체와 기업체는 물론 뜻있는 군민들의 장학금 기탁으로 이어져 다수의 우수 인재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금년에도 출연금 2억원과 보통재산 이월금 5000만원을 합쳐 모두 2억5000만원을 증자해 굿뜨래장학회의 기금규모를 19억5000만원으로 더욱 확대한 것을 바탕으로 초등학생 28명, 중학생 13명, 고등학생 15명, 대학생 16명 등 모두 72명의 지역인재들에게 4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부여군굿뜨래장학회'는 천년 미래를 준비하는 향토인재 육성을 목표로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지역에서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고등학생과 대학생,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중학생을 선발해 1인당 20~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모두 651명의 학생들에게 3억2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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