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곶감축제 놀러 오세요
영동곶감축제 놀러 오세요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1.12.15 2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늘부터 3일간… 오감만족 행사 풍성
2011 영동곶감축제가 16일부터 3일간 난계국악당과 청소년수련관 일원에서 열린다.

영동곶감연합회(회장 편재영)가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곶감과 관련한 전시·체험·특판·문화행사가 열리고 시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색다른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수련관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가족과 함께 곶감과 감, 사과, 배, 표고, 호두 등 100여점의 과일과 임산물, 곶감타래, 포도로 만든 가공품, 천년염색옷 등이 전시되며 향토음식연구회의 곶감요리 시식회와 관광객 노래자랑도 펼쳐진다.

여성회관 1층 식당에서는 감을 활용한 '나만의 감 잼 만들기'와 감잎과 감 껍질을 우려낸 물에 발을 담그는 족욕 등의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난계국악당 앞 야외행사장에서도 감 깎기와 매달기, 하늘을 나는 감 받기, 도전 영동감 골든벨, 감 쿠키 만들기, 포도초콜릿 만들기, 국악기 연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문화행사로는 16일 오후 3시 난계국악당에 평양민속예술단의 무용과 기예공연이 열리고, 17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군민노래자랑이 열리며, 마지막날인 18일 오후3시부터는 난계국악단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이밖에 17~18일 '2011 한국난엽예미술품 전국대전'이 영동체육관에서 열리고, 난계국악당 앞 야외전시장에서 각설이공연이 3일간 이어진다.

청소년수련관 앞 광장 특판장에서는 질 좋은 햇 곶감과 연시를 시중보다 10~20% 싸게 판매하고, 호두·표고·밤 등 임산물과 과일, 감잼, 감장아치 등 가공식품 등을 선보인다.

먹거리도 다양하게 준비해 곶감 외에 솜사탕·뻥튀기·떡볶이 등 추억의 먹거리 시식행사와 밤·고구마를 구워먹을 수 있는 체험장도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영동곶감의 홍보와 소비자 유치에 최선을 다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만족과 즐거움을 주고 농가소득도 올리는 한마당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1 영동곶감축제가 16일 개막된다. 사진은 지난해 곶감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시식행사에 참여하는 모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