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축협 금강환경대상 최우수
논산계룡축협 금강환경대상 최우수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1.12.1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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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비료 절감 효과
토양개량 증진 기여

논산계룡축협(조합장 임영봉)이 14일 오후 2시 대전 하나은행 10층 대강당에서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열린 제8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기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임영봉 조합장은 시 관내 전 축종의 가축분뇨를 친환경 농자재로 전환하는 생산시설로 지난해 7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자연순환농업센터는 가축분뇨 일일 처리량이 230톤으로 논산시 경종농가에 연간 8만톤의 가축분뇨 미생물 발효액비 공급을 통해 12억여원의 화학비료 절감효과는 물론 토양개량 증진에 기여한 것이 인정받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시설이 호평을 받으면서 전국의 축산관련 지자체 및 생산자 단체들이 주요 견학 장소로 이용되면서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강환경대상의 시상분야는 환경기술, 환경교육, 환경운동 부문 등 3개 부문으로, 논산계룡축협은 환경기술부문에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인 '자연순환농업센터'의 가축분뇨 자원화에 따른 논산시 친환경 농축산업 기반조성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봉 조합장은 "앞으로도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 등으로 다양한 자원화를 개발하고, 축산농가들의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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