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잠홍점 불법주차 도 넘었다
이마트 잠홍점 불법주차 도 넘었다
  • 김영식 기자
  • 승인 2011.12.14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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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잠홍동, 차도 2·3중 이어 농지에도 주차
서산시 잠홍동에 신축중인 신세계 이마트 서산 잠홍점의 불법이 도를 넘고 있다.

이곳 이마트는 현장의 차도에 2,3중 불법주차로 주민의 발목을 잡았다가 여론의 몰매를 맞은 뒤, 지난 12일 차량을 인도(人道) 위와 농지에 주차시키는 등 상식을 뛰어넘는 불법을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신호기 주변 인도에 불법주차된 차량으로 인해 운전자의 시야가 가려 교통사고의 위험까지 도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계당국의 철저한 지도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주민 박모씨(서산시 수석동)는 "대기업에서 법을 앞장서 지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불법으로 인해 지역 주민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은 기업의 도덕적 문제"라고 지적하고 "벌써부터 이곳 이마트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데 영업을 시작하면 더 큰 불법이 이뤄질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서산시 관계자는 "인도에 주차시키는 것은 불법"이라고 말하고 "즉시 현장을 방문 계도장을 발부하는 등 행정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시 잠홍점 신세계 이마트 신축현장에 불법주차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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