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양 음란동영상 삭제됐다
A양 음란동영상 삭제됐다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1.12.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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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게시자 "A양 집서 폭행당해 … 100% 진실"
방송인 A양의 실명이 거론된 음란동영상이 삭제됐다.

지난 5일, 온라인에서는 남녀의 간접성교 장면을 담은 음란동영상이 게시된 블로그가 뜨거운 논란을 일으켰다. 해당 블로그 게시자는 영상 속 여성이 방송인 A양이라고 주장하며 A양의 개인신상이 담긴 자료들을 함께 게재했다.

A양은 해당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자 서울 성동경찰서에 최초 게시자를 고소했다. 블로그 게시자는 5일 밤 해당 음란동영상을 삭제한 뒤 'A양의 진실'이라는 글에서 "A양의 집에서 A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폭행을 당했으며 외국으로 보내졌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게시자는 6일 오전 "블로그 포스트는 내가 직접 내렸으며 동영상, 낙태, 폭행 모두 100% 진실이다"라고 덧붙였다.

A양은 사건 이후 외부와 연락을 끊었으며 해당 영상에 문의가 있으면 메일을 보내달라며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남겼던 블로그 게시자 역시 일부 매체와의 인터뷰가 기사화된 뒤 추가 인터뷰에 나서지 않고 있다.

한편 SNS서비스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이번 음란물 유포가 한미 FTA비준안 통과와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디도스 공격 등을 덮기위한 것이라는 각종 음모론이 난무하다. 블로그가 하루도 안돼 삭제되면서 네티즌들의 의혹은 더욱 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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