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 광고간판 등 밤낮없이 켜놔 전기 낭비
우림건설이 서산시 예천동 호수공원 근처에 오픈한 서산테크노밸리 우림필유 아파트 견본주택이 실내 전등 등을 밤낮없이 켜면서 전기를 낭비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지역주민 이모씨는 1일 밤 11시30분께 서산호수공원으로 운동을 가다가 이곳 견본주택 대형광고 간판과 실내 전등에 불이 훤하게 켜져 있는 한심한 모습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주민 박모씨도 "지난달 30일 새벽 3시~4시께 견본주택에 대낮같이 불켜놓은 것을 봤다"면서 "업체가 서산시 등이 추진하는 에너지절약운동을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민들은 정부는 물론 "서산시가 동절기 시민 내복입기 운동 등 대대적인 절전운동을 벌이고 있는 판국에 전기를 물쓰듯 하는 주택업체 측의 처사를 이해할 수 없다"며 서산시의 강력한 단속을 촉구하고 있다.
에스티아이디가 시행하고 우림건설이 시공중인 서산테크노밸리 우림필유 아파트는 서산시 성연면 테크노밸리내에 지하 2층 지상 25층 10개동 832세대 규모로 지어 2014년 10월 입주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