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인돈문화상 맹용길 박사 선정
한남인돈문화상 맹용길 박사 선정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12.0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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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학교육 발전 기여·기독교윤리학 정립 공로
한남대학교 초대 학장인 인돈(윌리엄 린튼) 선교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한남인돈문화상의 2011년도 수상자로 전 장로회신학대학 총장 맹용길 박사(사진)가 선정됐다.

제17회 한남인돈문화상 수상자로 맹용길 박사는 한남대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을 거쳐 미국 콜럼비아신학교와 에모리대학교 대학원에서 각각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 후 신학 및 교육행정 분야에 투신해 호남신학교 교장과 총회 교육부 총무, 장로회신학대학 교수와 학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신학교육의 발전에 공헌했다.

또 신학자로서 50여권의 신학 전공 서적, 10여권의 번역서, 많은 학술논문을 통해 기독교윤리학을 정립하고 발전시키는 데도 앞장섰다.

특히, 한남대학교 재단 이사와 호남기독학원 이사, 대한 기독교서회 실행 이사를 맡아 해당 학교 및 기관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맹 박사는 교수직과 목회 사역에서 은퇴한 후인 2006년부터 캄보디아의 복음화와 교회 발전을 위해 현지에 신학교를 설립해 현재 교장으로 있으면서 기독교윤리학 교수로도 사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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