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에 희망주고 사랑받는 대학될 것"
"도민에 희망주고 사랑받는 대학될 것"
  • 정규호 기자
  • 승인 2011.11.30 2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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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 2주년 맞은 연영석 충북도립대 총장
반값 등록금·미래발전 방안 … 명문대 도약 포부

시설 현대식·태양열 발전 … 친환경 캠퍼스 앞장

충북도립대학 연영석 총장이 30일로 취임 2주년을 맞았다.

연 총장은 지난 2009년 취임한 뒤 <창조적 산업 인력을 양성하는 중부권 최고의 대학>을 목표로 대학발전 계획을 수립, 적극 추진해 왔다.

연 총장은 충북도가 2012학년도부터 대학의 수업료 50%(등록금의 30%)인하를 시행 결정함에 따라 '도립대학의 미래발전 방안'을 수립, 도민을 위한 명문대학을 다짐하며 새로운 도약의 포부를 밝혔다.

연 총장은 지난 2월 대학 자주재원확충을 위한 '충북도립대학발전재단'을 창립하여 정식 출범시켰으며,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중부권 최고의 대학을 만들기 위한 '충북도립대학발전협의회'를 만들어 지역 사회의 힘을 결집시키기도 했다.

연 총장은 또 학교시설 현대화 및 교육환경 개선에도 적극 나서면서, 40억원을 들여 연면적 2401㎡ 규모의 현대식 실습실 및 강의실인 '미래관'을 지난달 21일 준공했다.

또한 6억4천6백여만원을 투자하여 120kwh 규모의 태양열 발전시설과 학교 주변 태양열 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전기에너지 절감을 실천하여 친환경 그린캠퍼스 건설에도 앞장섰다.

연 총장은 이와 함께 취업률 향상을 위해 올 한 해 14개 업체와의 산학협력을 체결하며 산업체 현장교육 및 취업경쟁력을 강화시켰고, 직장체험 프로그램, 취업캠프·특강, 취업진로상담실 운영 등 내실 있고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 결과 도립대는 전국 국공립 전문대학과 충북도내 대학(교) 중에서 취업률 1위의 쾌거를 이뤘다.

학생들을 생각하는 대학에서 멈추지 않고 '지역에 봉사하는 대학'을 구현하기 위해 지역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대학의 300m 길이의 담을 허물고 총 4억여원을 들여 자연석 및 소나무 등 관상수 식재와 휴게시설 설치 등 '2011 도심 숲 조성 공사'를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학 만들기에도 힘썼다.

이외에도 연 총장은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4년 연속 교육역량 우수대학, 2년 연속 대학 대표브랜드 사업 등 중앙부처 지원 사업에 연이어 선정됐으며 5년 연속 신입생 등록률 100%를 달성하면서 도립대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였다.

또한, 전문대학 산학협력단 최초로 KBS국제인증재단으로부터 ISO 9001을 획득하며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연 총장은 지난 10월 개최된 전국도립대학총장협의회에서 협의회장으로 당선되면서 전국 도립대학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도 함께 힘쓸 예정이다.

충북도립대 연영석 총장은 "앞으로 도민에게 희망을 주며 도민에게 사랑받는 도립대학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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