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소외아동 "동화나라로 초대합니다"
진천 소외아동 "동화나라로 초대합니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1.11.3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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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새벽 해맞이팀, 3일 어깨동무교육연극 종합발표회
예술수업으로 새로운 세상과 만난 어린이들의 솜씨마당이 축제로 열린다.

극단 새벽의 '해맞이'팀은 연극으로 교육을 진행한 프로그램 결과물로 '2011 어깨동무교육연극 종합발표회'를 3일 오후 7시 진천 화랑관에서 갖는다.

이 사업은 '2011 지역 사회문화예술교육활성화지원사업'으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진천사회복지관과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 뜰안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8개월간 어깨동무교육연극 수업을 진행하고 예술수업을 발표하는 자리다.

연극수업에서는 아동들의 표현 자신감을 열어주는 마음열기, 사용하지 않던 감각을 이용한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주는 감각열기, 마음속에 있는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하게 도와주는 신체표현, 직접 연기를 해보며 표현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즉흥연기, 그리고 공연을 만드는 연극만들기 수업으로 이루어져 있다.

진천종합사회복지관 어린이들은 '777호실 동화나라' 무대를 꾸민다. 동화 속 주인공들이 777호실에 모두 모여 벌어지는 축제를 그린 공연은 동화 속 주인공들의 일탈을 재미있게 연출했다.

이월 뜰안지역아동센터에서는 '행복한 왕자'를 무대에 올린다. 오스카 와일드의 명작동화인 '행복한 왕자'는 황금과 마음을 비교하며 행복을 발견한다는 내용이다.

진천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에서는 '베짱이의 슬픔'을 공연한다. 이솝우화 개미와 베짱이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이 작품은 게으름뱅이 베짱이가 아니라 나름대로의 일하는 방식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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