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AI 박멸의 날 운영
구제역·AI 박멸의 날 운영
  • 이경호 기자
  • 승인 2011.11.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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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백신접종 지도 강화도
충주시는 28일 지난해와 올해 초 전국적으로 발생했던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구제역·AI 박멸의 날'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구제역과 AI 바이러스가 아직 국내에 존재할 가능성이 크고 외국으로부터 바이러스가 국내로 신규 유입될 가능성으로 재발 우려가 있다고 보고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수요일을 '구제역·AI 박멸의 날'로 정해 각 읍·면·동과 축산농가 등에 대한 소독을 독려하고 구제역 백신접종실태 지도·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읍·면·동 공동방제단 편성·운영 현황과 구제역 백신 수불관리 적정여부, 예방접종 실명제 운영사항 등을 점검하며 축산농가와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련 시설의 방문을 통해 소독설비 설치 및 정상가동 여부와 백신접종 실태를 점검하고 예방접종 및 소독요령 등을 지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과 AI가 재발되지 않도록 농가에서는 구제역 예방접종 100% 실시와 주 1회 이상 축사 내·외부 소독실시 및 기록유지 관리, 외부인과 외부차량의 출입통제, 구제역, AI 발생국가 여행 및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 등 차단방역에 스스로 힘써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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