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다음달 9일까지 매일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다문화가정 주부들이 정보화교육을 통해 멀리 떨어진 가족과 소통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컴퓨터교실'을 개강, 운영에 들어갔다.다문화가족 컴퓨터 교육은 다음 달 9일까지 3주 동안 매일 2시간씩 컴퓨터 기초 및 인터넷 정보검색, 이메일 보내기 등 자신이 습득하고자 하는 정보를 찾고 보낼 수 있도록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는 베트남·필리핀·중국·러시아 등 결혼이민자 15명이 참여하고 있다.
안나씨(32·우즈베키스탄)는 "아직 한국말도 서툴고 한국의 문화도 낯설어 생활에 어려움이 있지만 교육을 열심히 받아 모국에 계신 가족들과 사진·메일도 주고 받으며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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