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시인은 "한 편의 시조도 한 알의 과물처럼 가꾸고 다듬어 빚어내는 자연의 결정체와 같다는 생각을 농부시인다운 소박한 마음으로 피력했다"고 말했다.
이지엽 시인은 심사평에서 "장 시인의 '과일나라'는 자연과 교접하며 그 일부가 되어 평정심을 찾으려는 자아의 성찰적 자세가 차분한 어조로 잘 형성되어 있다"며 "더욱이 시인이 업으로 하는 체험적 일상이 진솔하면서도 당당하게 그려진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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