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니어클럽(관장 이광훈)은 21일 오후 4시 충주시 교현동 성심농아재활원과 장애인보호작업장 잔을 찾아 사랑의 물품을 전달한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병뚜껑 재활용 사업 참여 노인과 충북소주 박영설 지점장, 시니어클럽 이광훈 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참여 노인들이 모아온 10만개의 시원소주 병뚜껑을 대신해 충북소주에서 마련한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성심농아재활원과 장애인보호작업장 잔에 각각 전달한다.

충북소주 박영설 지점장은 "매월 충주시니어클럽 병뚜껑사업단을 통해 사회복지시설에 후원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 지속적으로 따뜻한 사랑의 실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 참여노인은 "최근 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소외되고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사랑의 위문품을 전달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일을 한다는 생각보다 남을 돕는다는 심정으로 더욱 열심히 병뚜껑을 모아야겠다"고 말했다.